<<위 사진은 한국벤처농업대학 벤처인의 날 행사에 한국형 친환경 벌꿀 3년동안의 과제를 발표하고자 준비완료된 상태에서 전날 태풍으로 동기님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일월산꿀(안효종4기)을 비롯한 4명이 모두 발표를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졌어요/기수별 장기자랑으로 불을 피우고 있을때 김병원농협중앙회장(한국벤처농업대학교 초빙교수)님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일월산꿀: 한국형 친환경 양봉 모델 정립을 위한 3년의 기록
제1차 연도(2014): 전통의 재해석과 시행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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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과제: 토종벌 사육 방식(연 1회 채밀)의 서양종 양봉 적용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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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내용: 자연 숙성꿀 생산을 위해 토종벌처럼 1년에 한 번만 채밀하는 방식을 시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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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및 시사점: 양봉(서양종)의 생리적 특성상 무조건적인 방임형 관리는 생산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합리적 사양 관리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 이를 바탕으로 **양봉의 생태적 특성을 극대화한 '한국형 친환경 사양법'**의 필요성을 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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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일반 봉군 대비 친환경 봉군 비율 20%
제2차 연도(2015): 생태 맞춤형 사양 관리의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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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과제: 개화 시기 및 벌의 생리 현상을 고려한 최적의 채밀 타이밍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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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내용: 일조량(음지/양지)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 기간(7~12일)을 정밀 분석. 저밀장(꿀소비)의 **2/3 이상이 자연 봉계(밀봉)**되었을 때만 채밀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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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발견: 저밀장에 꿀이 가득 차면 벌들이 채밀 의욕을 잃고 분봉(가족 늘리기)에만 집중하는 현상을 확인.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벌의 활력을 유지하면서도 숙성도를 높이는 정밀한 공간 관리 기술을 적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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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일반 봉군 대비 친환경 봉군 비율 60% (비약적 성장)
제3차 연도(2016): 기후 위기 극복과 친환경 공법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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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과제: 극심한 기후 변동 속에서의 안정적 생산 및 품질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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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내용: 전국적인 동시 개화와 잦은 강우로 아까시꿀 생산량이 평년 대비 30% 수준으로 급감한 위기 상황. 하지만 그동안 축적된 **'비상 채밀 전략'**과 **'친환경 사양 기술'**을 투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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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및 품질: 일월산꿀은 탄소동위원소비 -24.0‰ 이하의 국내 최고 수준 프리미엄 품질을 유지. 특히 3년 차에 접어들며 친환경 소비에서 태어난 벌들이 일반 벌보다 수집력과 외부 활동량이 20~30%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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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일반 봉군 대비 친환경 봉군 비율 98% (사실상 전 봉군 친환경화 달성)
[맺음말] 땀으로 일궈낸 정직한 결실
지난 3년, 한국형 친환경 벌꿀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며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지칠 줄 모르고 날아오르는 우리 벌들을 보며 큰 보람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결실이 있기까지 전문적인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우건석 교수님(사육 및 품질관리)**과 농협안성교육원 강대성 교수님(마케팅), 그리고 문서 작성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월산꿀의 순수함을 담은 이 귀한 꿀을 이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일월(해&달) 산꿀지기 안효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