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산에서 전하는 진짜 우리 꿀 이야기
제2회 일월산 자연꿀시식회 (2017. 3. 11 ~ 4. 10)
여기 마천산 자락에서 30여년 동안 양봉을 치며 살아있습니다. 대구 양봉장이 마천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서 등산객들의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사장님! 지금 꿀 따는 거예요?" 그럴 때마다 저는 웃으며 대답합니다. "지금은 꽃꿀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간간이 등산객 중에는 시중꿀은 가짜가 많다며 불신을 드러 냅니다.
그런 등산객의 질문을 받고 진짜꿀맛을 보여 주겠다고 벼르다가 시식회를 준비하였습니다.
🍯 진짜 꿀을 찾아라! 특히 시식 결과
이번 행사에서는 사양꿀(설탕을 먹여 키운)과 순수꿀, 친환경 꿀을 준비하여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ㅇ 참가자 수 : 50명(40~80대 남녀)
| 구 분 |
응답자 수 |
비고 |
| "사양꿀 맛이 더 좋아요" |
13명 |
설탕맛에 길들여진 결과 |
| "순수꿀 맛이 더 좋아요" |
20명 |
특별한 것을 알아차린 미식가들 |
| 무응답 및 기타 |
17명 |
맛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함 |
🐝 꿀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 길
결과에서 보듯이, 많은 분들이 정말 꿀(진꿀) 고유의 맛을 구분하지 못하였습니다. 평소 설탕꿀이나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확신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짜 꿀맛에 익숙해져 있구나". 진짜 순수한 꿀맛을 되찾아 주고 싶었습니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고기 맛을 안다고. 이분들이 아직 진짜 꿀맛을 본 적이 없는데 어찌 진짜꿀을 알 수 있으랴?
우리 몸에 이로운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 그 역할을 일월산꿀이 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