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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꿀벌에게 꽃꿀(화밀)과
꽃가루를 제공하고 벌은 꽃에게
화분매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꽃과
꿀벌이 자연의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벌들과 함께 생활 합니다.
꿀벌은
역사적으로 인류와 가장 친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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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바로 아래 집이 있습니다. 집
뒤로 벌들이 생활합니다.
24시간
꿀벌과 함께 합니다. “화무로 1035”라는
한 공간 안에서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잡니다. 벌에게
설탕 탄 물을 먹이지 않는다고
해도 벌들은 어디서 어떤 것들을
먹고 올지 모릅니다. 음식을
만드는 공장이 없어 자연에서
채취되는 당분만이 벌의 먹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벌에게도,
그 꿀을 먹는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며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길입니다. 그래서 산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살아온 지도 20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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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0개 벌통을
들고 산이 맑고, 물이 깨끗하고
벌의 밀원이 많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럼
벌들은 신이 나서 꿀통에 꿀을
만들지요. 일년에 3~4번, 1번에
열흘간의 텐트생활이 시작됩니다.
물론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합니다.
그럴 때면 제일 먼저 가족들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벌들의
신나는 날개짓 소리에 금방 흥에
겨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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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게,
우리 가족들에게 언제나 감사합니다.
처음
3개의 벌통으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좌절도
많았고, 아픔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저희 가족들은 함께 해
주었으며 벌들은 겨울동안에도
딸기 등 과실의 결실을 좋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오직
꿀은 100% 꿀, 단당류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저, 저희가족, 저의
꿀벌이 함께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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