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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2:07:23 조회 : 93         
진드기 내성벌에 대하여 이름 : 산꿀아저씨   221.♡.136.218

진드기 내성벌에 대하여 짧게 정리를 해드립니다.

진드기 내성이 있는 벌이라고 하면 진드기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거나 없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판단을 하는 기준 근거가 있습니다. 꿀벌 스스로 진드기 번식을 통제하고 있는냐가 근본적인 기준입니다.

진드기가 사방에 만연해 있기 때문에 화분이나 꿀 채집 혹은 어떤 야외 활동을 통해서라도 옮겨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판단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정리한 것이 아니고 진드기 내성벌 연구를 하는 논문에서 사용하는 기준이며 약제처리 기준은 미국 농림부에서 권고하는 사항입니다.

 
1. 진드기 시료 측정

미국 기준으로 봄,가을에 1-2%내 즉 300마리의 일벌 시료를 검사해서 3-6마리의 진드기가 나오면 스스로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약제를 하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이 기준이 조금 올라갑니다. 시료 검사방법은 알콜세척법, 설탕가루법, 이산화탄소법 그리고 흰색끈끈이판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봉개 검사

가을 기준 100개의 일벌 봉개 검사시 1-2개 이하의 벌방에서 진드기가 발견될 경우 1-2%이하로 간주하고 약제를 하지 않습니다.

봉판의 중간을 가로지르면서 100개의 봉개를 검사합니다. 봄이나 여름 육아가 진행될 경우는 기준이 약간 다릅니다.


3. 진드기의 증식 유무

진드기 내성 판단의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로 봉개 검사시 성충 진드기와 새끼 진드기의 유무입니다.

봉개 검사시 성충 진드기는 나올 수 있으나 새끼 진드기는 없어야합니다. 새끼 진드기의 사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중 오른쪽 위는 번데기 상태의 봉개를 열었을 때 성충 진드기와 함께 성장중인 새끼 진드기가 보이는데 오른쪽 아래 사진에는 진드기 성충이 보이고 새끼 진드기들은 죽어서 벌방벽에 붙어 있습니다. 이는 꿀벌의 청소활동으로 각질이 발달하지 않은 새끼 진드기들이 공기중에 노출되어 죽은 것입니다.


4. 기타 청소활동 검사

1) 액화질소 검사시 : 24시간 내에 90~100% 제거가 되어야합니다.

2) 냉동 봉판 시험시 : 24시간이내 제거

3) 바늘 사명 시험시 : 8시간~12시간 이내 제거


이 상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외 자료실에 있는 자료이기는 하나 VSH나 내성벌 개발 자료들이라서 다 읽고 숙지하기에는 시간상 어려울 수도 있어 이곳에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시료는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가능하시면 시료 검사를 하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 미국에서 하는 끈끈이 판 검사 방법이 있는데 한국 벌통 구조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선은 위 내용을 참고하시고 최대한 또 가능하신 방법으로 관찰하셔서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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